[TF시평] 내 편이면 옹호하고 남의 편이면 나라 팔아먹었다는이 이중성

예전에 한미 FTA 추진할 때 기억나시죠? 광화문에 수만 명이 모여서 나라 팔아먹는 을사 조약이라고 시위했었습니다. 극렬 반대하던 사람들이 바로 지금의 강성 지지층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FTA는 체결됐고 한국 경제는 수출 경쟁력을 키우며 세계로 뻗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새로운 관세협상에서 미국은 무관세였던 한국 제품의 1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현대차는 일본 차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다며 미국 현지 부품 조달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분명히 대한민국 기업에게 손해인데 강성 지지자들은 25%에서 15%로 줄었으니 선방했다고 합니다. 웃기죠. 처음부터 0%였던 걸 15%로 올라란 걸 두고 잘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심지어 어떤 언론은 이게 상호 관세라고 포장합니다.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같은 일이 벌어져도 내 편이면 옹호하고 남의 편이면 나라 팔아먹었다는이 이중성. 이건 진영이 아니라 진실의 문제입니다.

 

https://youtu.be/ejWbxM0T5WE?si=lxKJi...

 

새로 생긴 채널이네요. 서옥식 기자님의 포스팅을 보고 공유해 드립니다. 좋아요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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