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국회는 낙태죄 입법에 조속히 나서야"

조해진 의원의 기자회견 지지 성명 발표
태아의 생명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는 지금의 행태는 반드시 훗날 평가를 받게 될 것

 

 

행동하는 프로라이프가 조해진 의원의 기자회견을 지지하며 국회가 조속히 낙태죄 입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15일 조해진 의원(국민의힘,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은 "정부 여당은 낙태방지법을 속히 처리하여, 입법공백과 무차별적 태아살해를 즉각 저지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가 '낙태죄' 형법 개정안 심사에 나서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고 대안입법을 통한 태아의 생명보호를 촉구하는 64개 시민단체의 연합단체인 행동하는 프로라이프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낙태죄 관련 형법 개정안 논의를 미루고 있는 상황과 관련하여 16일 국회 앞에서 차량시위를 하면서, 낙태죄 법사위 심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차량에는 "생명보호에 집권여당 앞장서라", "대한민국 아가들 눈망울이 안 보이십니까?", "윤호중 위원장님 왜 아가들이 죽어가야 합니까?" 등과 같은 문구가 적혔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는 "국회 내에서 얼마나 서로의 의사가 존중되지 아니하면 같은 국회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법안논의를 촉구하여야 하는 것인가?"라고 안타까워하며 "법사위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론을 모으기 위한 노력이라도 제대로 해본 적이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단체는 "낙태죄 입법공백으로 인하여 그대로 두어도 생존하는 34주 아기를 낙태한 의사의 행위가 무죄가 되었고, 인공임신중절약품이 합법화되었다는 오해로 인해 오히려 불법 약품 판매가 성행하고 있다"며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라는 헌법의 명령을 지켜라. 태아의 생명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는 지금의 행태는 반드시 훗날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국회가 생명을 보호하고 아기들을 살리는 입법에 즉시 돌입할 것을 촉구했다.

 

 

(전문)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지지한다”

“국회는 조속히 낙태죄 입법에 나서라”

 

우리는 지난주 입법공백을 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국회, 특히 여당 법사위 의원들에 대해서 속히 법안을 소위에 상정하여 논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당 의원실에 이를 송부하였다. 해당 의원실에서 어떠한 답변을 하지 않았고, 국민들과 야당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전혀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지 않다.

 

급기야 어제 심장박동 이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형법개정안을 발의하신 한 야당 국회의원님께서 국회 내에서 어제 법사위에 대해서 낙태죄 개정안 심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 내에서 얼마나 서로의 의사가 존중되지 아니하면 같은 국회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법안논의를 촉구하여야 하는 것인가?

 

정녕 여당 법사위 의원들은, 특히 윤호중 위원장과 백혜련 의원은 이처럼 불통으로 심사요구를 외면하는 이유가 국민의 낙태에 대한 인식 불일치에 있다고 변명할 셈인가? 법사위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론을 모으기 위한 노력이라도 제대로 해본적이 있는가? 국민들의 의견이 합치되는 않으면 영원히 낙태죄를 국회에서 논의하지 않겠다는 것인가? 이것은 입법권의 남용이다.

 

낙태죄 입법공백으로 인하여 그대로 두어도 생존하는 34주 아기를 낙태한 의사의 행위가 무죄가 되었고, 인공임신중절약품이 합법화 되었다는 오해로 인해 오히려 불법 약품 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국민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국회가 국민들의 혼란을 보면서 위험을 외면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이 부여한 입법의무를 방기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국회는 생명을 보호하고 아기들을 살리는 입법에 즉시 돌입하라.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라는 헌법의 명령을 지켜라. 태아의 생명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는 지금의 행태는 반드시 훗날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왜 아기들이 죽어가야 한는가? 아기들의 순수한 눈망울을 다시한 번 떠올려 한 아기라도 더 살릴 수 있는 입법에 즉시 나서주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2021년 3월 16일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단체 연명

 

바른인권여성연합, 케이프로라이프여성연합, 케이프로라이프청년연합,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생명존중낙태법개정시민연대, 천주교서울대교구생명위원회,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생명문화전문위원회,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전국입양가족연대, 한국기독의사회, 바른교육교수연합, 에스더기도운동,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경남도민연합, 경남미래시민연대, 국민을위한대안, 한미역사문화연구원, 나쁜교육에분노한학부모연합, 낙태죄폐지반대국민연합, 다음세대를위한학부모연합, 다음세대사랑학부모연합, 아름다운피켓, (사)무지개, 더사랑다음세대연구소, 바른가치수호, 밝은청년여성연합, 새생명사랑회, 생명운동연합, 생명사랑국민연합, 생명인권학부모연합,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 올(ALL)바른인권세우기, 세움학부모연합, 엄마방송, 여성정책협의회, 우리아이지킴이학부모연대, 인카스해외입양인지원협회, 자유와인권연구소, 제주바른교육학부모연대, 주사랑공동체, 청주미래연합,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GMW연합, 태아사랑운동연합, 프로라이프대학생회, 한국미혼부지원협회,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 헤세드결혼문화선교회, 카도쉬아카데미, 자유남녀평등연합, 광주바른교육시민연합, 한국고아사랑협회, KHTV, 아빠의품미혼부단체, 다음세대부흥을위한청년연합, 가톨릭세계복음화ICPE선교회한국지부, 차별금지법반대청년연대, 한국성평화연대, 전국학생수호연합, 차별금지법반대청년연대,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참인권청년연합, 꿈키움성장연구소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다니엘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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