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4.15총선 부정선거 의견 압도적으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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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라이프에서 진행한 간이투표 결과
4.15총선은 부정선거란 의견이 압도적

스누라이프에서 진행된 간이투표에서 4.15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오후 5시경, 스누라이프 정치게시판에 4.15총선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부정선거에 관한 의견을 게시글에 대한 추천과 비추천으로 투표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부정선거가 맞다고 생각하면 추천을, 아니라고 생각하면 비추천을 눌러서 의견을 표시하는 방식이다. 

 

해당 게시물은 많은 관심을 끌며 스누라이프 베스트게시판에 올랐다. '의혹은 명백히 해소하는 게 당연하다', '법적인 검증과정을 제 시간에 정확히 안하는 것도 부정선거다' '부정선거론(은) 안믿어도 검증은 꼭 해야 한다'는 등 댓글도 이어졌다. 

 

스누라이프는 1999년 만들어진 서울대 사설 커뮤니티 사이트다. 서울대의 공식적인 사이트는 아니지만 많은 서울대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서울대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 교원만이 서울대 메일 인증을 거쳐 가입이 가능하다.

 

스누라이프가 서울대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가에 관해서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한다. 특히 최근 재학생들이 에브리타임을 많이 이용하면서 졸업생 사용자 비중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있다. 

 

 

한편 스누라이프는 작년 업데이트를 통해 조회수 노출, 투표, 인기태그 등의 기능을 삭제했다.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기능 복구를 건의하고 있지만 운영진은 별다른 대응이 없다. 현 정권에 대한 서울대인들의 날선 비판을 무마시키려는 시도는 아닌지 의심을 사는 부분이다.  

 

스누라이프는 전반적으로 진보적 성향이 강한 매체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촛불혁명을 찬양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조국사태 이후 현 정권을 비판하는 게시물들이 쇄도하고 있다. 부정선거 이슈에 관해서도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10일 밤 10시 현재, 해당 게시물은 추천 132, 비추천 25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자료를 참고할 때 조회수는 약 3~4천 회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부정선거 논란에 대한 서울대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트루스헤럴드=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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