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기에서는 총 10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3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합니다. 이번 순서는 프로초이스 페미니스트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쓰는 조서연님의 편지입니다. 친구에게 잘 지내고 있니? 코로나와 추위 때문에 더욱 만나기 힘든 요즘이라 많이 보고 싶다. 아! 최근에 나는 너의 모습을 우연히 봤거든. 네가 프로초이스 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반가움 반 아쉬움 반에 이 편지를 쓰게 됐어. 요즘 내가 프로라이프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고 프로라이프 빌더가 됐거든. 그래서 그런지 더 너에게 이 편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일단 프로라이프는 생명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 또는 단체를 말해. 프로라이프 단체에서도 집회를 하는데 주로 낙태 반대, 생명 사랑 등의 주제를 가지고 많이 활동하고 있어. 나도 피켓 들기 활동에 참여해봤는데 집회나 시위를 하려면 많은 용기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기 13명에 이어 2기에서는 총 12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2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합니다. 이번 순서는 프로초이스인 친구에게 쓰는 라이프(가명)님의 편지입니다. 초이스 안녕! 나는 라이프라고 해! 만나서 반가워. 내가 그동안 초이스가 말하는 것에 대해서 들어보고 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 말이야, 나는 초이스가 말하는 것에 너무 공감하고 또 부정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건 사실인 것 같아. 나도 여자로 태어나서 우리 몸에 대해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것에 당연하게 동의하고 여성과 여성의 몸이 존중받고 보호받아야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여자와 남자를 떠나서 사람이기에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이고, 너무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 확실하게 가지고 가게 되는 것 같아.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더 확실하게 정립되어진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빼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