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기에서는 총 10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3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합니다. 이번 순서는 다운증후군 아기를 임신한 언니에게 쓰는 채영진(가명)님의 편지입니다. 주희언니에게 주희언니, 안녕? 임신 축하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사랑이 다운 증후군 진단받았다는 얘기 듣고 많이 놀랐어. 사랑하는 아기가 평범한 삶을 살 수 없다는 생각이 얼마나 힘들지 아직 결혼도 안 한 나로서는 상상도 못하겠지. 주변에서 낙태를 권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팠어. 하지만 언니, 나는 언니가 사랑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 언니는 사랑이를 임신하기 전부터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 왔잖아. 우선 사랑이가 다운 증후군 진단받은게 절대 언니 부부 잘못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그리고 결코 사랑이의 잘못도 아니야. 분명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우리 하나님이 특별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기에서는 총 10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3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합니다. 이번 순서는 장애아를 임신한 친구에게 쓰는 백정혜님의 편지입니다. 백정혜님은 김해 하늘빛교회 사모이고 청소년바른미래지킴이연대 대표와 경남교과서연구소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야~ 너의 소식 들었어. 엄마가 된다는 기쁨도 잠시 태아가 장애아라는 판정에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겠지. 얼마나 마음이 힘들까, 뭐라 위로를 해야 할지 나도 마음이 먹먹하다. 장애아로 태어나서 살아갈 아이와 그 아이를 평생 돌보느라 마음 조리며 힘들어할 미래가 보이니 밤을 하얗게 지새며 생각하고 또 얼마나 고민할까? 그런 네 모습 생각하니 달려가 널 꼭 안아 주고 싶다. 다들 정상적으로 잘 순산하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스스로 반문하고 자책과 후회로 울고 또 울겠지? 친구야~ 먼저는 너의 어떤 잘못으로 장애아가 임
성산생명윤리연구소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살리는 'Stand up for Life(스탠드업포라이프)'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기 13명에 이어 2기에서는 총 12명의 프로라이프빌더(pro-life builder)를 배출하였습니다. 스탠드업포라이프 2기 수강생들이 낙태에 찬성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입장을 가진 '가상'의 친구에게 쓴 편지글을 더워드뉴스에서 연재합니다. 이번 순서는 장애아를 임신한 친구에게 쓰는 김진희님의 편지입니다. 안녕, 성희야.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은 가끔 들었어. 그런데 얼마 전 너에 대한 소식을 듣고 너무나 놀라서 너에게 어떻게 말을 하지 고민을 했어. 성희야. 원치 않은 임신과 또 그 아이가 기형일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해 들었어.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힘들지 내가 감히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네가 많이 힘들 거라고 생각은 들어. 고민도 많이 되고 어떤 결정을 할지도 그 또한 너의 선택이겠지만 주제넘은 이야기 같지만 너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나도 솔직히 처음엔 너에게 아이를 지우라고 말하고 싶었어. 네가 장애아를 낳아서 평생 고생할 거 생각하면 늦지 않았으니 지우라고 병원에 같